연구소장 인사말
정부학연구소를 찾아주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1960년 행정문제연구소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로, 정부학연구소는 행정환경 및 행정학 연구경향의 변화에 발맞춰 크게 네 차례 연구소 명칭과 내부조직을 개편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60년 간 정부학연구소는 콜로키움과 학술지 「정부학연구」를 통해 행정학 및 정책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는 정부학연구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전통과 부단한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학연구소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국가발전과 관련한 정부 역할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반세기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해 온 역할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정부 역할에 대한 이와 같은 관심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행정학분야에서 아직 주목할 만한 Think-tank가 없다는 사실은 매우 아쉽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Think-tank는 풍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연구는 특정 주제와 이슈를 중심으로 연구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학연구소가 추구하는 비전은 “정부역량 연구를 위한 국내 최고의 신뢰 받는 정책 Think-tank” 구현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학연구소는 일곱 개의 연구센터(공공관리연구센터, 방법론연구센터, 신공공성연구센터, 도시미래연구센터, 혁신정책연구센터, 국정설계연구센터, 공공 빅데이터 AI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콜로키움과 세미나를 통해 행정학의 프론티어를 개척하는 다양한 형태의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정부학연구」를 통해 행정학 정책학 분야의 연구 담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학연구소가 이와 같은 활동에 매진하여 정부역량 연구를 위한 국내 최고의 신뢰 받는 정책 Think-tank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정부학연구소장 이용숙